한국인재개발평생교육원 기자
인터넷에서 ‘한국 남자와 사귀는 법’을 공개한 필리핀 두 여성의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2일 유투브에 올라온 6분14초 가량의 ‘한국 남자 친구를 얻는 방법(How To Get a Korean Boyfriend)’ 동영상에는 한국인에 대해 잘 안다고 소개한 필리핀인 크링 엘렌자노와 한국인 남편을 둔 체리쉬 배가 등장한다. 이들은 애교 부리기, 한국 옷차림 잘 소화하기 등 6가지 방법을 크링이 영어로 설명하면 체리쉬가 한글로 시범을 보여 주는 식으로 설명했다.
영상에서 크링과 체리쉬는 “먼저 한국어의 미묘한 억양 차이를 깨닫고 애교 섞인 말투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당(이성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밀고 당기기)’를 적절히 해야만 한국 애인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가꿔나가면 자연스레 한국인 남자 친구가 진가를 알아보고 다가올 것”이라고 정리했다.
이 동영상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400여개를 넘어서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