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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달러 대비 원화 값이 약세로 전환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83.4원으로 전일보다 4.2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전날 3개월 만에 최저치인 1,079.2원을 찍었으나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엔화,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 약세가 다소 진정됐다.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하고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른 것도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달러화가 엔화, 유로화, 호주달러, 파운드화 등 다른 해외 통화에 대해서도 박스권 하단을 찍고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원화에 대해서도 비슷한 궤도를 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 다른 아시아국에서보다는 달러화 강세가 크게 두드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후 3시31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0.88원 오른 100엔당 906.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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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1 1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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