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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시스코 UCS로 첨단 캠퍼스 구축에 앞장선다부산대학교는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를 기반으로 가상환경 확산에 나섰다. 시스코 UCS를 통한 서버 가상화 도입으로 부산대학교는 대학 전산실에서 가장 긴장하는 입시 및 수강 신청 기간에도 원활한 접속을 보장한다. 또, 개별 서버 환경에서 서비스 신설 등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반면, 서버 가상화를 통해 필요사항을 즉각적으로 손쉽게 설치, 운영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넥서스 5000(Nexus 5000) 스위치를 활용해 NAS, iSCSI, SAN 등 다양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 서버와 스토리지간의 연결 구간을 단일화했다. 이로써 관리가 편리해지고, 별도로 SAN 스위치를 도입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대학교는 보안 강화 차원에서 동시에 VDI 환경도 구현했는데 개발자와 교내 업무 운영자 PC를 시스코 UCS로 이전하는 작업도 완료했다. 이 외에도 60대 규모의 VDI 환경으로 가상 실습실을 꾸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학업에 필요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버 가상화 및 VDI 구축 작업은 2011년 1월에 처음 시작해 단계적 구축 과정을 거쳐 2012년 12월에 최종 완료되었으며, 부산대학교는 벌써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미래에 추가로 서버를 도입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 절감 효과 외에 유지보수비용도 연간 1400만원 가량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는 앞으로 가상 환경을 더욱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학교 데이터센터를 전부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세계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추기 위해 IT 정보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산대학교는 이미 2009년부터 일부 업무에 가상화 도입을 시작했다. 그 후 2년 여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수강신청 서버로 가상화를 확대했다. 이어 2011년에는 전체 환경을 가상 환경으로 구축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했지만, 사용하던 단독형 서버는 확장시 복잡한 케이블링이 요구되고, 발열에 따른 문제가 많았다. 이에 부산대학교는 블레이드 서버 도입을 검토, 가상 환경에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시스코 UCS를 최종 선택하게 된 것.

시스코 UCS는 다른 x86 서버에 비해 4배의 메모 슬롯을 제공해 더 적은 서버 대수로도 더 많은 가상머신(VM) 생성이 가능해 클라우드 플랫폼에 가장 최적화된 혁신 제품이다. 또, 파이버 채널, 이더넷, 관리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네트워크가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편리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해 출시 2년 만에 13,000 고객을 확보하고 전세계 블레이드 시장 3위로 등극한 바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부산대학교 정보전산원 서정천 팀장은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첨단 IT 기술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 필수”라며, “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민첩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구현해 교직원,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스코 코리아에서 지방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원영 상무는 “부산대학교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첨단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진화된 교육·연구·행정 인프라를 갖추는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09년 출시 이래 63개의 벤치마크까지 획득하는 등 그 성능을 인정받은 시스코 UCS가 이런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원영 상무는 “부산대학교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향후 국내 대학정보화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국내 대학들이 시스코의 첨단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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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0 1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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