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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는 겨울철 캠핑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및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 캠핑 관련 사고는 총 145건으로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그중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119신고 건수는 471건, 캠핑객의 일산화탄소 사고율은 전체 26%에 달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치‧무미의 기체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에 노출만 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초기 중독 증상은 두통과 메스꺼움‧구도 등으로 시작해 질식으로 이어진다. 이런 증상이 시작되면 즉시 환기 시키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난방 기구 사용 시 가스가 체류하지 않도록 자주 환기 ▲잠들기 전 반드시 난방 기구 전원 끄기 ▲차량‧텐트 등 실내에서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등이 있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숙박시설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불이 옮겨붙기 쉬운 물건을 치우고 환기를 자주 하는 등 안전한 캠핑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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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3 0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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