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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에서는 복지용구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합니다!”

부산시가 사장되는 복지용구를 회수·소독하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시철도 4호선 동래역 지하1층에 개관한 ‘부산광역시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이하 종합센터)’가 오픈한지 5개월이 지나고 있다.

개관이후 종합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어르신 400여 명에게 보행 보조차, 전동침대, 욕창예방 매트리스 등 12종의 맞춤형 복지용구를 무료로 지원하였으며 일반 어르신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하고 있다. 복지용구 대여 외에도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여 건강의료용품, 고령친화용품 등 180여 점의 복지용구를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3,400여 명의 방문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탈피하고 신체적·사회적·정신적 변화를 체험해보고 이해를 돕기 위해 방학기간에 청소년 280명을 대상으로 노인유사체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요양보호사 173명에 대해서는 복지용구 사용방법 전문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고령친화산업 분야 활성화 도모 및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마련을 위해 ‘고령친화용품 아이디어전’이 종합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생활, 복지기기, 표어 분야에서 46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전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하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분의 아이디어를 많이 내어 주었다.”라고 밝히며 이번 아이디어전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지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였다. 접수된 작품들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시상하고 고령친화산업 선도기업협의회 등 관련기관에 통지하여 업체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기회제공 및 개인이 직접 특허청에 출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아울러, 지난 12월 11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는 노인관련기관 종사자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요양시설 및 복지용구 사용상의 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제발표와 각계 분야 전문가 5명이 열띤 토론과 세미나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양한 계층에게 복지용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종합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고령친화기업, 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복지용구 종합센터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용구 대여에만 머물지 않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복지용구 종합센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 의 : 노인복지용구 종합센터(☎ 051-502-1445~6)
※ 홈페이지 : www.happyaging-busan.co.kr
※ 위 치 :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147 도시철도 동래역 4호선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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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3 1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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