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관측되는 부분일식 우주쇼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 조명철 이하 수련원)은 지난 2010년 이후 2년여 만에 발생하는 신비로운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이 5월 21일에 진행된다고 밝히고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부분일식 현상을 관측하고 알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올해 부분일식은 5월 21일 오전 6시 18분부터 8시 46분까지 진행되며 오전 7시 27분(부산기준)에 최대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련원은 수련원 내 부산시민천문대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관측 장비를 운영하며 당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누구나 부분일식 관측에 참여할 수 있다.
관측 프로그램은 △부분일식에 대한 설명 △부분일식 관측 △태양흑점 관측 및 홍염관측 △태양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부분일식 관측뿐만 아니라 평소에 궁금했던 천문지식을 알아갈 수 있는 학습의 기회도 주어지며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신비한 천문현상을 직접 느껴 보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부분일식은 태양이 달에 최대 80%를 가리는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라고 전하고, “이번에 부분일식을 보지 못하면 4년 뒤에나 다시 관측할 수 있음으로 놓치지 말고 신비로운 천문현상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