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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민영규 기자 =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를 앞둔 21일 부산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이날 오전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유기준·김정훈·박민식 국회의원과 서의택 전 부산외대 총장, 이재호 변호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박관용·박희태·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명예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선거를 총괄 지휘하는 선대본부장은 전용성 전 부산MBC 사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안준태 사하을 당협위원장, 김척수 사하갑 당협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서 후보의 공약개발 및 실현을 위한 5개 공약추진 위원회도 구성했다.

신공항 추진위원회에는 서의택 전 부산외대 총장, 일자리 위원회에는 이채윤 리노공업 회장, 시민경제 위원회에는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 도시안전 위원회에는 김준규 전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장이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서 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일하는 시장, 일자리 시장'의 슬로건에 맞춰 전문가 중심의 실무형 인사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무소속 오거돈 후보도 이날 선거대책위 구성을 마무리 한 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2일 오전 첫 거리유세를 하면서 목연수 전 부경대 총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출범식을 열기로 했다.

오 후보는 '범시민 단일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여성, 시민, 안전, 복지 분야의 비정치인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또 김문규 전 부산교대 총장, 강창석 전 동의대 총장 등 거물급 인사로 구성된 멘토단을 꾸리기로 했다.

김영관 전 김진재 의원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500여 명의 특보단과 전문가 150명으로 구성한 8개 분야 정책위원회도 가동할 계획이다.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는 이날 사회 각 부문의 일선에서 일하는 시민을 중심으로 한 '멘토형'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멘토단은 노동계 100명, 여성계 50명, 청년 대표 30명, 문화예술계 20명, 전문가집단 20명 등 모두 30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고 후보에게 시민 요구사항과 여론을 전달하고 선거운동에 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고 후보 측은 선대위를 구성했지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추모 분위기를 고려, 출범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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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1 14: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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