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는 11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문화 부문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보유한 2천여 건의 문화시설 정보 등을 포털 '다음'의 지도정보와 연계해 제공하는 등 정부3.0의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이뤄지는 각종 문화행사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문화정보센터와 다음은 이외에도 ▲문화정보 공유를 통한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대 ▲서비스 및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문화서비스 확대 ▲공공기관과 민간 포털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마련 등에 합의했다.
최경호 소장은 "공공문화정보의 효과적인 개방과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문화정보 활용에 있어 불편 개선과 접근편의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