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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이자 아시아 최대의 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의 수준 높은 수상작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서울에서 마련된다.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이하 조직위)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한국광고대회 기간 중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과 롯데호텔에서 ‘부산국제광고제 서울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3일간) 벡스코에서 본선 진출작 전시·상영, 국제세미나, 영스타즈 광고 경연대회, 취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5회째를 맞아 출품작 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 편을 돌파(57개국 10,431편 출품)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광고제로 자리매김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서울전시회에서는 올해 수상한 200여 점의 작품들이 상영·전시되어, 부산국제광고제의 뛰어난 국내외 수상작을 보다 많은 광고인들과 공유하고 세계 광고시장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1월 5일, 6일 양일간 잠실에 위치한 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시와 세미나 형태로 열리며, 7일은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광고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번 서울전시회에서는 부산국제광고제 이노베이션 부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CJ 제일제당’의 생수브랜드 미네워터가 우수 캠페인 사례로 초청되어 전시 및 특별 세미나를 갖는다. 미네워터는 ‘아프리카에 기부되는 물’이라는 콘셉트로 제품에 기부용 바코드를 부착해 구매자가 바코드를 찍으면 직접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코드를 제거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등 기부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캠페인으로 평가받아 부산국제광고제를 비롯 여러 국제광고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매출도 전년대비 3.5배 성장하면서 마케팅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미네워터 캠페인의 성공 비결과 사회공헌캠페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치료비용 모금을 위해 항암치료 시 부작용으로 빠지는 암환자들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예술작품 전시회 개최 등 ‘희망의 머리카락 캠페인(태국 출랍홈 병원, 기업 부문 금상)’ △응급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누르면 가장 근거리에 있는 응급처치 교육 이수자에게 SOS 신호 전송 등 ‘SOS 애플리케이션 캠페인(싱가폴 적십지사, 공익 부문 동상)’ △마트에서 사용한 쇼핑 카트 반납 시 카트 이용에 사용했던 백 원짜리 동전을 그 자리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러브 파킹 캠페인(이노션, 공익 부문 은상)’ 등 수상작들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한국광고대회는 우리나라의 주요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사, 제작사, 학계 등이 참가하는 국내 광고계의 최대 규모 행사다. 한국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회의 및 세미나, 유공 광고인 포상, 대한민국 광고대회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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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3 1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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