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식 기자
아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부터 ‘안녕! 일상 속 작은 실천 클린 아산-DAY 함께 할게!’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클린 아산-Day로 지정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아산시민 모두가 생활 속 안녕을 지키는 주체는 클린 아산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방역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자원봉사센터는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아산시청 미래전략과와 사전 정보 공유 및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집중 구간을 선정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방역물품 구매, 유관기관 간담회 등의 과정을 거치며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단체‧기업은 총 22개로 최종 선정됐다. 참여 자원봉사자들은 터미널, 학교 주변 등 쓰레기 집중 투기 구역에서 방역 소독, 캠페인, 환경정화 3개 조로 편성돼 활동한다. 활동하기 편리한 인근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을 높였다.
김대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힘든 지금 아산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깨끗‧깔끔‧산뜻‧멋진 아산 만들기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 클린 아산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현 아산고등학교 교사는 “아산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기쁘다.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사랑을 가짐은 물론,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올바른 청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