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식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도심문화공원으로 위상 정립을 여의도공원 미래모습에 대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참가자격은 학생, 전문가, 일반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마감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최대 3인 이내 단체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및 제출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향후일정, 심사결과 및 당선작 등 공모전과 관련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내용은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문화공원으로서 도시활력의 중심공간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의도공원 미래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여의도공원을 ▲문화, 관광, 예술 등 다양한 도심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하되,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여의대로 동측지역 등 주변 연계 방안, ▲여의도공원의 상징성 부여 및 문화콘텐츠 등 공원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포함된다.
심사는 예비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20작이 선정되며, 선정된 20인에게는 ▲최우수 1작 300만원, ▲우수상 2작 각 100만원, ▲장려상 5작 각 50만원, ▲입선 12작 각 20만원 등 총 100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 당선작은 4월 8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정책마련 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여의도공원은 여의도 일대의 성장과 활력을 주도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심문화공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