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림선 경전철 개통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16분이면 간다” -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샛강역까지 총 11개 정거장…지하철 1·2·7·9호선 환승 가능 - 관악구 교통환경 개선으로 역세권 개발, 새로운 인구 유입,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기대
  • 기사등록 2022-05-30 13:52:14
기사수정

5월 28일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해 순조롭게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전철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 연장 7.8㎞,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지하철 9호선(샛강역), 1호선(대방역), 7호선(보라매역), 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남권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환경이 열악한 신림지역의 경우 신림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해지고, 운영구간 중 4개소에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행시간은 5시 30분부터 24시까지,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에 약 3.5분, 평상시는 4분~10분으로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인 16분으로 단축됐다.

 

차량은 3량 1편성으로 하루에 12대(36량) 운영하며, 혼잡도 150%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한 번에 238명까지, 1일 최대 13만 명까지 수송 가능하다.

 

운임은 서울시 지하철요금제를 바탕으로 교통카드 이용 시 10km 이내는 기본요금 1,250원,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적용한다.

 

그동안 관악구는 동서방향을 잇는 지하철 2호선 1개 노선만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신림선 개통으로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민들만이 아니라 관악산과 별빛내린천, 신림역 순대타운 등 관악구 명소를 찾는 주민들과 관악S밸리 입주기업 등도 보다 편하게 관악구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개선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역세권 개발, 새로운 인구 유입,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5-30 13:52: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싱글 직장인 소개팅 앱 만나컴퍼니, 결혼 커플 급증
  •  기사 이미지 국립수산과학원, 쿠로시오 해류 영향에 대한 국제 프로젝트 주도적 참여
  •  기사 이미지 국립수산과학원, 올해의 인물 지승철 박사 선정
최신기사더보기
유니세프_리뉴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