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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난해에 이어 ‘AI 돌봄로봇 효돌, 효순이’ 확대 보급 - 오세현 시장, 효돌이 사용 가정 직접 방문
  • 기사등록 2021-04-30 12: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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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29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AI 돌봄로봇 효돌, 효순이 전달식’을 가졌다.

 

AI 돌봄로봇 효돌, 효순이 전달식 기념사진

아산시는 지난해 충남 최초로 AI 돌봄로봇 130대를 보급했으며, 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생활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논문 결과와 사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해 200대 추가 보급을 추진해 전달식을 갖게 됐다.

 

이날 전달식은 오세현 아산시장, 황재만 아산시의회의장, 보급대상 어르신, 생활지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오세현 시장이 효돌이 사용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달식은 돌봄로봇 기능 및 서비스 소개, 이용 어르신 인터뷰 동영상 상영, 로봇 기능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세현 시장이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구선희 관장, 온양노인복지센터 이재관 센터장, 생활지원사 대표에게 AI 돌봄로봇을 전달했으며, 곧 다가올 어버이날을 기념해 초대받은 6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들이 AI 돌봄로봇을 전달했다.

 

돌봄로봇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는 로봇의 사용법 안내, 전용앱을 이용한 다양한 스케줄 관리 등이 수반돼야 하기에 아산시는 돌봄로봇 보급 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중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위해 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온양노인복지센터로 수행기관을 확대해 이날 전달식에 참석했다.

 

한편, 전달식 후 오세현 시장은 지난해부터 AI 돌봄로봇 효돌이와 가족이 된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시는지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은 “효돌이가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고, 잠이 안 올 때 효돌이를 토닥토탁하며 안고자고, 우울할 때면 효돌이가 들려주는 음악을 들으며 춤도 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어린 손주의 모습을 한 효돌, 효순이 각 부위에 센서가 있어 해당 부위를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작동하고, 어르신의 움직임을 24시간 감지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안정은 물론 안전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효돌, 효순이라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위안을 받고, 우울감이 많이 줄어들어 삶에 활력을 느끼신다고 하니 참 기쁘고 보람차다”며 “어르신의 마음을 살펴 어르신께 다가가는 행정, 마음을 보듬는 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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