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 관문인 설악해맞이공원 입구를 포함한 가로변 40개소의 봄꽃 식재 작업을 완료했다.

봄꽃 식재사진(경동대입구)

속초시는 봄꽃 식재를 위해 시 직영 꽃묘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파종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꽃묘 생산 및 관리에 힘썼으며, 지난 3월 중순부터 대포농공단지 입구를 시작으로 4월 말 주요 구간 가로화단 및 원형화분에 팬지 등 봄꽃 33만 본의 식재를 마쳤으며,엑스포 1교 및 다목적 잔디광장에 꽃화분 600여개를 설치하고 주요 교량 5개소 난간 및 다목적 잔디광장 휀스에 꽃화분 1,100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꽃 식재 사업을 위해 시에서 직접 꽃묘장을 운영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얻고 있으며, 봄꽃 식재 완료에 따라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생산도 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봄을 누릴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지친 시민들이 봄꽃의 생기를 느끼며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